[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연말을 맞아 MBC·SBS·KBS 지상파 3사 시상식 열기가 뜨겁다. 2021년을 3일 남겨둔 가운데, 다가올 시상식 일정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MBC는 29일 '연예대상'을 시작으로 30일 '연기대상', 31일 '가요대제전'을 잇따라 개최한다.
MBC 연말 시상식의 포문을 여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 40분부터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가 MC를 맡는다. 코로나19로 연말 시상식에 연이어 참석하지 못했던 방송인 유재석부터 가수 이효리까지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29일 오후 '2021 MBC 연예대상'이 개최된다.. /사진=MBC 제공
30일 오후 8시 40분부터는 '2021 MBC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방송인 김성주가 2년 연속 단독 진행을 맡는다.
'2021 MBC 가요대제전'은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강화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MC를 맡은 그룹 소녀시대 윤아와 2PM 준호의 특별한 무대부터 역대 '쇼! 음악중심' 남자 MC들이 모여 꾸미는 겨울 고백송 무대, 걸그룹 비주얼 센터 5인방의 무대, 다가올 임인년을 기념해 호랑이띠인 1998년생 보이그룹 멤버들의 퍼포먼스 무대 등이 마련됐다.
오는 31일 오후 9시 '2021 SBS 연기대상'이 열린다. /사진=SBS 제공
오는 31일 오후 8시 30분 개최되는 '2021 KBS 연기대상' MC 성시경(왼쪽부터 차례대로), 김소현, 이도현. /사진=각 소속사 제공
SBS와 KBS는 오는 31일 '연기대상' 시상식만을 남겨두고 있다.
SBS는 31일 오후 9시부터 '2021 SBS 연기대상'을 진행한다. 올해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김소연, '모범택시' 이제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원더우먼' 이하늬가 대상 후보에 올라 경쟁한다. 개그맨 신동엽, 배우 김유정이 MC를 맡는다.
KBS는 같은 날 오후 8시 30분부터 '2021 KBS 연기대상'을 진행한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시상식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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