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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여왕의집' 이성재, 도 넘는 뻔뻔함…명품 열연

2021-12-29 07: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성재의 권력에 대한 야욕이 도를 넘고 있다.

이성재가 출연하는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다. 이성재는 안정적인 가정과 자극적인 사랑, 모두를 갖고 싶어 하는 인물 신명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캡처



지난 28일 방송된 ‘쇼윈도: 여왕의 집’ 10화에서는 라헨 그룹의 회장 자리에 오르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명섭의 뻔뻔하고 야욕 넘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섭은 캐나다에서 돌아온 강임과 함께 한 선주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오버스럽게 강임을 챙기면서 그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또 정원(황찬성 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장례식에 정원의 어머니 복희를 불러 둘의 만남을 주선하고 정원을 회유한다.
 
명섭의 눈에는 선주도 미라도 보이지 않는 듯 했다. 그는 선주가 자신과 결혼한 이유를 묻자 "라헨의 충견 노릇을 했으니 이제는 보상 받을 때 아니야"라고 당당히 말해 안방에 분노를 일으켰다.
 
나아가 선주 앞에서 당당하게 미라네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말하는 명섭의 태도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치솟게 했다.
 
이성재는 자신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는 자신만만함과 야욕이 넘치는 모습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광기마저 느끼게 하는 명섭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명섭은 드라마 말미, 딸 태희에게 미라와의 키스 장면을 들킨다. 과연 명섭이 말한 3명의 관계가 공존될 수 있을지, 또 회장 자리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쇼윈도: 여왕의 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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