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2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00명대로 올라섰고, 위중증 환자도 1150명을 넘어서면서 최다치를 경신한 반면 사망자수는 3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9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3865명보다 1544명 늘면서 26일(54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1주 전인 22일의 7455명과 비교해 2046명이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151명으로 전날보다 49명 늘면서 또 다시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6명이 늘어 누적 538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09명 늘어 총 558명이다. 국내 감염자가 40명이고 나머지 69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5283명, 해외유입이 12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869명, 경기 1608명, 인천 30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3786명(71.7%)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291명, 경남 262명, 대구 136명, 충남 117명, 전북 109명, 경북 103명, 충북 98명, 강원 87명, 광주 80명, 대전 77명, 울산 47명, 전남 39명, 제주 32명, 세종 19명 등 총 1천497명(28.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6명으로, 전날(88명)보다 38명 많은 규모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6%(누적 4243만2990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2.3%(1658만2758명)가 완료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