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 오늘의 날씨 '햇님 반 구름 반'…한낮에도 안개, 황사·미세먼지 영향은? / 전국 오늘 내일 날씨 예보 |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오늘의 경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충청 이남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늘과 내일의 날씨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가 지속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 주의가 요망된다. 아울러 약한 수준의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기가 습윤한 가운데 밤 사이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낮 동안에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 밤부터 내일(21일) 아침 사이에는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동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21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이며, 모레(22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또한 모레 낮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에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그외 해안과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