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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 내년 1월 발표

2021-12-30 09: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를 발표한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송가인이 풀피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내년 1월 4일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시간이 머문자리'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풀피리 프로젝트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밝힌 지 30년째를 기억하고, 소녀상 건립 1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송가인은 '시간이 머문자리'를 통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기억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송가인의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김운성 작가의 가사 모티브를 제공 받았고, 세션으로 참여한 대금은 KBS 국악단의 부단장 등 명망 있는 인사들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앞서 그는 내년 1월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의 아픔을 표현한 '망향가'로 컴백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간이 머문자리'는 내년 1월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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