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신년사]윤대희 신보 이사장 "경제활력 복원, 미래 성장동력 창출 매진"

2021-12-31 19:11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신보 이사장이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뒷받침하면서 미래변화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윤 이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 위기를 완전하게 극복하고, 경제가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보의 내년도 보증총량은 80조 3000억으로 설정돼 확장적 보증 기조를 유지한다. 

특히 수출기업, 뉴딜분야 등 중점정책부문에 대해서는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확대한 50조 5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BIG3 분야 소부장 산업과 K-콘텐츠를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벤처・스타트업의 유니콘 기업 성장과, 우수 기술・지식재산의 사업화를 위해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보는 디지털 기반 혁신금융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혁신 전담조직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 기반 '기업분석시스템'과 금융 이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 등 빅데이터와 디지털 중심의 고객 친화적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돕기 위해 저탄소 사업전환,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필요한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금융 인센티브와 컨설팅 등 비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2022년에는 중소기업이 위기 속에서도 내실을 다져가고 우리 경제가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창조자라는 자세로 과감하게 도전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용보증기금의 역할을 더욱 확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