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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정해인·지수, 냉랭해진 기류…무슨 일?

2022-01-01 11: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첫 만남과 달리 냉랭함이 느껴지는 정해인과 지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JTBC 토일드라마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측은 1일 기숙사에서 영로(지수)의 손을 치료해주고 있는 수호(정해인)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기숙사 안에서 분노에 찬 영로와 감정이 보이지 않는 표정을 한 수호, 두 사람만이 함께하는 순간을 담았다. 과거 다락방에서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행복했던 모습은 사라졌고, 두 사람 사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경직된 표정의 수호가 영로의 손을 붕대로 감싸며 치료해주는 모습이 보였다. 어떠한 상황에서 영로가 손을 다치고, 수호가 치료해주게 되는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지난 방송에서 수호가 남파 공작원임을 알게 된 영로. 그녀는 방팅에서 만난 수호가 자신을 속여왔다는 배신감과 자신 때문에 인질극에 휩싸인 기숙사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게 됐다. 영로는 분노감에 "어쩔 생각으로 우리를 인질로 잡고 있냐"고 따졌지만, "나대지 마. 그러다 죽을 수도 있어"라고 차갑게 일축한 수호.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두 사람이 인질극이라는 사건에 휘말린 뒤,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1일 방송되는 '설강화' 6회에서는 인질극을 이어나가는 수호와 배신감에 휩싸인 영로가 수호를 저지하기 위해서 나서는 내용이 공개된다. 또한 외과의사 강청야(유인나)와 안기부 직원 장한나(정유진)가 인질극 현장으로 투입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된다.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선보일 '설강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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