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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데이식스 탈퇴…JYP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속계약 해지"

2022-01-01 15:45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제이(Jae)가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금까지 데이식스 멤버로서 함께 해온 제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21년 12월 31일부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제이 본인과 오랜 기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고, 신중한 논의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제이와 당사가 함께 하는 인연은 마무리됐지만, 새 출발을 하게 된 제이의 향후 행보를 저희 JYP도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도 이날 SNS를 통해 "많은 고민을 했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제가 여기에 머물러 있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회사와 논의 후 죄송하게도 쉬어가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이는 2011년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1에 출연한 뒤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데이식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20년 6월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취지의 저격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논란이 일자 "회사와 대화를 다시 해보니 오해가 많았던 것 같다"며 "제가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은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문제였고 멤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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