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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종호 기보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역량 집중"

2022-01-03 11:47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새해를 맞아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기보는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 기술혁신기업, 소·부·장 강소기업, 예비유니콘기업을 집중 지원하여 대외적으로 기보의 가치를 입증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또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는 비대면·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 지구적 기후위기로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기보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 기보의 핵심사업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ESG경영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세부적으로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 회복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공고화 △혁신기업 스케일업 지원 및 공적투자기능 강화 △기후대응보증 및 소셜벤처기업 우대 지원 확충 등이다.

아울러, 김 이사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임직원 모두가 스스로에게 더욱 엄정한 기준을 적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기보는 올해 투명한 프로세스 구축, 청렴교육 강화 및 감사시스템 개선 등 전사적 반부패활동 강화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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