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혁신 신약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2022년 온라인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 시무식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전 대표는 2022년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을 제시했다.
그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치료∙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말했다.
전 대표는 올해 출시 예정인 신약을 통한 글로벌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신약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다"고 했다.
자율을 기반으로 한 직원 성장도 강조했다. 전 대표는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며 "주인정신을 가지고 최고의 회사를 만드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