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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지완 BNK금융 회장 "견고한 펀더멘털 구축하자"

2022-01-03 16:45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경영방침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견고한 펀더멘털 구축'을 내걸었다. 어려운 경영환경과 디지털화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고려해 임직원 모두가 강력한 실행력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포부다. 

BNK금융그룹은 3일 오전, 본사에서 2022년 그룹 시무식을 개최했다. /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비대면 방식의 그룹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각 계열사 국내외 400여개 영업점을 동시에 연결해 전 임직원이 화상회의 시스템에 참석하는 한편, 그룹 유튜브 채널로도 송출했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 안정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경영 효율성 개선과 투자전문금융그룹으로서의 균형 잡힌 수익 기반 마련, 고객중심의 가치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견고한 펀더멘탈 구축’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제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그룹 핵심 사업영역의 경쟁력 강화, 미래 먹거리 발굴과 그룹 시너지 확대 등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효율적인 수익 창출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그룹 경영화두로는 '행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뜻의 '불위호성(弗爲胡成)'을 제시했다. 임직원 모두가 강력한 실행력을 토대로 금융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중심경영의 지속 추진 및 그룹 중장기 경영목표인 '그로우 2023'을 조기 달성한다는 포부다.

BNK금융 관계자는 "고객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선도해 가는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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