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AOA가 그룹 내 괴롭힘 논란 후 1년여 만에 공식 SNS를 재개했다.
3일 AOA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멤버 설현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의 사진과 글이 게재됐다.
AOA는 2020년 7월 전 멤버 권민아가 "AOA 활동 시절 리더 지민이 10여년간 자신을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수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취지의 폭로를 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지민은 팀 탈퇴를 결정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룹 내 괴롭힘 논란으로 AOA 공식 인스타그램도 1년 6개월간 운영되지 않았다.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설현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을 열고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그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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