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자사 간편식 브랜드 ‘크라제’를 ‘서양식 전문 HMR 브랜드’로 키운다고 5일 밝혔다.
크라제는 1998년 국내 최초 프리미엄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시작했다. LF푸드는 크라제의 브랜드 전문성을 살려 ‘정통 서양식’을 확대하고, 기존 제품도 품질을 개선해 선보일 계획이다.
크라제가 선보인 서양식 HMR 제품들/사진=LF푸드 제공
우선 스파게티 신제품 2종과 리뉴얼 스테이크 2종을 출시하고, 새로운 대표 메뉴 발굴에 나섰다.
스파게티는 간단하게 조리 할 수 있는 ‘원 플레이트 밀(One Plate Meal)’ 형태다. 토마토를 기본으로 한 ‘뽀모도로 스파게티’와 진한 크림소스의 ‘콰트로치즈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이탈리아산 듀럼밀 세몰리나종 밀가루로 만든 파스타면을 급속 냉동시켰다.
스테이크는 ‘비프스테이크’와 ‘함박스테이크’를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크라제만의 ‘KDH(KRAZE Double-Heating)’ 공법을 사용해 패티의 식감과 육즙을 극대화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함량을 대폭 늘렸고, 패키지를 파우치에서 실링 용기로 변경했다.
크라제 신제품은 LF푸드 온라인몰인 모노마트를 비롯해 마켓컬리, 현대식품관, 쿠팡, 헬로네이처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창희 LF푸드 마케팅팀장은 “외식 브랜드에서 시작한 크라제의 브랜드 정통성을 살려 소비자들에게 레스토랑을 식탁 위로 옮겨온 듯한 경험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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