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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정 취소하고 "소방공무원 안전 국가 책임"

2022-01-06 16:46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6일 오후 경기도 평택 화재 진화 중 실종된 소방관 3명이 숨졌다는 소식에 오후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소방공무원들의 희생,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는 글을 올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월 4일 경기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을 방문, 최준영 부사장과 유철희 공장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이 후보는 "소방공무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각별히 챙기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과 동료 소방공무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평소 소방공무원들은 신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말해왔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가장 위험한 재난현장에서 맨 앞장에 나서는 이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잘 알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정말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저 무사하기만을 간절히 바랐는데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동료를 잃은 소방공무원들에게 한없는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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