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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회 로또 당첨번호 발표…'스피또1000' 1등 잇단 배출 '화제'

2015-03-22 07:37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21일 로또 642회 당첨번호는 '45, 8, 18, 17, 24, 39'로 결정됐다. 2등 당첨을 결정지은 보너스 번호는 '32'다.

   
▲ 로또 642회 1등 당첨번호 발표 / 나눔로또 홈페이지 캡처

이날 나눔로또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12억5146만원씩 가져간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2명으로 403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15명으로 137만원씩 받게 된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 8만8406명에겐 5만원씩이,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 146만5689명에겐 5000원씩이 각각 주어진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로또 641회 추첨 결과, 8명 1등 당첨자 가운데 3명의 수동 당첨자의 경우 모두 한 로또 판매점에서 나와 큰 관심이 모아졌다.

앞서 부산에서도 이와 유사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동 당첨자가 한 판매점에서 여러 명이 나온 경우는 같은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후문이다. 

부산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544회 로또 1등에 당첨된 A씨. 그는 자신이 추천받은 번호를 친구 둘과 함께 써내, 세명 모두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 642회 로또 당첨번호 발표…'스피또1000' 1등 잇단 배출 '화제'

이와 함께 나눔로또는 스피또1000 20회차에서 1등 당첨 주인공이 9일 사이에 연이어 2명이 배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1등 당첨자 B씨는 “평소 신문에 매일 나오는 오늘의 운세를 흥미롭게 보는 편”이라며 “당첨되던 날에는 ‘뜻하지 않는 돈이 생긴다’는 운세를 본 뒤 혹시나 해서 스피또1000 복권을 샀는데 1등에 당첨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B씨는 “아내에게 당첨되자마자 전화로 당첨소식을 알렸는데 아내는 처음엔 장난으로 알고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좋아한다”며 “당첨금으로는 우선 대출금을 상환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스피또1000에서 1등이 나온 지 9일 만인 지난 12일 또 한 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C씨는 당첨 전 날 저녁약속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스피또1000 복권을 잔돈으로 구입해 1등 5억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또1000은 구매 즉시 긁어 당첨확인 가능한 즉석식 인쇄복권으로 5억 원 당첨금이 걸린 1등 복권은 총 4매 발매되며 이번 당첨자까지 총 3명의 1등이 나온 가운데 아직 1장의 1등 복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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