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8일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 후보의 금일 매타버스 일정을 순연합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이 1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선대위는 "전날 진행된 명심콘서트의 카메라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재명 후보는 밀접 접촉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선제적 PCR 검사 등을 위해 오늘 일정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대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준비하고 기대하신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오늘 만나뵙지 못한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PCR 진단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는대로 기존 일정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