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00명 안팎을 오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510명이 새롭게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83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4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300명으로, 서울(35.5%)과 경기(29.7%)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해외유입은 210명으로, 미주(117명)·중국 외 아시아(52명)·유럽(33명) 순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66만 1015명으로, 전체 인구의 1.27%인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5986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치명률을 보면 80세 이상이 14.1%로 가장 높았고, 70대(4.2%)와 60대(1.0%)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1%를 밑돌고 있다.
백신 2차 접종자는 4285만명, 3차까지 받은 인원은 2007만명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