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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못속여' 이동국 "딸 낳으면 테니스 시키려했다" 솔직 고백

2022-01-09 11: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동국이 “딸을 낳으면 테니스를 시키려 했다”고 솔직 고백한다.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동국-재아 부녀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동국 딸 재아는 ‘아시아 주니어 랭킹’ 1위를 거머쥐며 ‘테니스 샛별’로 급부상한 16세 꿈나무다. 최근까지 키가 172cm까지 성장해 ‘슈퍼 DNA’의 산증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채널A 제공



이날 재아는 ‘성인 선수급 루틴’의 일상을 공개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실제로 그는 ‘주 6일’ 철저하게 운동을 하는 루틴으로 아빠 이동국마저 놀라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테니스 전설 이형택은 “운동을 잘하는 애들은 역시 뭔가 다르다”며 칭찬한다. 이동국은 혼자 모든 것을 알아서 하는 재아의 일상을 보면서 눈가가 촉촉해진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워낙 테니스를 좋아해 딸이 태어나면 테니스를 시키려고 했다”고 고백한다. 재아 역시 “7세 때 테니스를 처음 쳤는데, 딱 쳐보고 ‘나는 테니스를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재아는 ‘현 세계랭킹 52위’이자 이형택 이후 18년 만에 ATP 우승을 한 ‘월드클래스’ 권순우 선수와 깜짝 대결을 벌인다. 재아가 훈련하던 테니스 코트에 권순우가 나타나 ‘피도 눈물도 없는’ 매치에 돌입한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와 권순우가 재아에게 건넨 조언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이동국이 ‘권순우 VS 재아’ 대전에 직접 나서기도 한다"며 "이동국, 재아의 부녀 관계와 일상이 시원한 웃음과 가슴 찡한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이동국, 김병현, 이형택, 남현희, 박찬민 등 5인의 스타와 ‘스포츠 2세’가 피, 땀, 눈물 서린 일상과 특별한 교육법을 공개하는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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