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일요일인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의 상태를 보이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충남이 '매우 나쁨', 강원권·대전·세종·충북·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으로 환경부는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수도권 및 충남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월요일 출근길인 10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주말 동안 쌓인 먼지가 잔류하고 대기가 정체하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11일부터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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