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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신산업 혁신기업 4조 4천억 지원

2022-01-10 15:18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산업은행은 성공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혁신기업에 지난해 총 100건 2조원에 달하는 금융지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은행 본점 전경 / 사진=산업은행 제공



산은은 재무적 어려움으로 금융지원이 곤란한 신산업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미래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분석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지난 2018년 8월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186건 4조 400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디지털·그린 분야의 혁신기업에 대한 시설자금대출 및 투융자 복합금융을 중점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지식서비스(플랫폼, 콘텐츠 등), 첨단제조·자동화(수소·전기차, 우주항공 등), 에너지·환경(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폐자원에너지 등) 관련 해당 혁신기업에 거액 시설자금대출, 투·융자 복합금융 위주로 금융지원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산은은 "앞으로도 신산업 심사체계를 활용한 신산업 혁신기업 앞 금융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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