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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없길 바란다"

2022-01-11 11:25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1월 6일 시행 (내부) 조사보다 1월 8일 시행 조사에서 강한 반등세가,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목격됐다“며 ”우리 후보가 다시 스타일 전환을 통해 2030의 강한 반등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의 효과가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는 본회의장에 가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안 후보가 과거에 중도 지형에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지만 본인이 보수화를 진행하면서 이제 중도 지형 의미는 별로 없다”며 “보수와 중도 결합을 기대하기엔 우리 당이 제가 당 대표 선출된 이후 중도화를 너무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단일화가 끝내 없느냐’는 질문에는 “없기를 바란다”며 “제가 결정권자면 더 단호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선거를 앞두고 (당과 안 후보 사이의) 거간꾼 같은 것이 나오면 절대 안 된다”고 했다.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대선 역할에 대해선 “정권교체를 위한 대의에는 두 분 모두 동참할 것”이라며 “결정적인 포인트에서 다시 한 번 부스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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