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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지난해 美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 주인공

2022-01-11 14:4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가 지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에 등극했다. 

9일(현지시간) 포브스(Forbes)가 MRC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는 21만 5천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미국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 기록이다. 미국에서 판매된 K-팝 앨범 중에서는 최다 판매량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북미 내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포브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RC 데이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는 그들이 미국 시장에 진정으로 정착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 

‘혼돈의 장: 프리즈’는 영국 음악 매거진 NME에서,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는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에서 각각 ‘올해의 베스트 앨범 톱50’에 K-팝 아티스트의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21년 연말 결산 차트(YEAR-END CHARTS)에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을 포함해 총 7개 부문에 올랐다. ‘빌보드 200’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제외하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K-팝 남성 아티스트로 유일하다.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은 빌보드 선정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 25곡’ 중 1위를 차지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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