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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은, '기상청 사람들' 캐스팅…박민영·송강과 호흡

2022-01-13 1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채서은이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 합류한다.

소속사 더웨이컴퍼니 측은 13일 "채서은이 JTBC 새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날씨를 알려주는 곳이지만, 정작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알 수 없었던 미지 공간, 기상청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최초의 드라마다.

채서은이 맡은 초단기 예보관 김수진은 우수한 성적으로 공무원이 되었지만 스무 살이 넘도록 뭐하나 본인 마음대로 결정해 본 적 없이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온 인물로, 입사 3년이 지나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매일 갈등 중이다.


사진=더웨이컴퍼니



채서은은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함께하게 된다는 소식에 정말 행복했다. 수진에게 공감할 분들의 마음에 더 깊이 닿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테니 꼭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채서은은 데뷔 작품 '철인왕후'의 홍연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동백꽃 필 무렵'을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스타 작가 강은경의 글 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채서은을 비롯해 배우 송강, 박민영, 윤박, 유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JTBC에서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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