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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말 은행권 원화대출 연체율 0.25%…전월比 0.01%p↑

2022-01-13 12:00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은행권의 지난해 11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과 가계대출 연체율도 소폭 상승흐름을 보였다.

금융감독원 본원 / 사진=미디어펜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를 기록해 전월 말 대비 0.01%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000억원으로 1000억원 증가했다.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같은 기간 기업대출 연체율은 0.31%를 기록해 한 달 전 0.30% 대비 0.01%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이 0.24%를 기록해 0.01%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과 중소법인 연체율은 각각 0.33% 0.43%를 기록해 일제히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은 전월 말 수준인 0.20%에 그쳤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8%로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1%로 한 달 전과 유사했고, 신용대출 등 일반 가계대출 연체율은 0.36%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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