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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딸기·포도 수출액 첫 1억 달러 돌파

2022-01-13 11:11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해 딸기와 포도 합산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지난해 딸기와 포도 수출액이 각각 6450만 달러(약 765억 7000만원), 3870만 달러(약 459억 3000만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딸기와 포도를 합친 수출액은 1억 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산 딸기 수출용 품종 '금실'/사진=농촌진흥청 제공



농식품부는 이 두 품목을 '스타품목'으로 지정해 제품 개발, 현지화, 해외홍보를 지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딸기는 '매향', '금실', '킹스베리' 등 수출용 품종을 육성해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포도 역시 해외 고급호텔, 대형백화점 등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캣'의 인기가 커지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수출 성장세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국가별 맞춤 수출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딸기와 포도 등, 한국산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더 공고해지도록 해, 농식품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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