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윤석열, 3·15민주묘지 찾아 "자유민주주의 지키겠다"

2022-01-14 14:12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1박 2일간의 부산·울산·경남(PK) 첫 일정으로 국립3·15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3·15민주묘지 찾아 참배한 후 방명록에 "3·15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자유민주주를 확실히 지키겠다"고 적었다.  

3.15민주묘지는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정부의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마산에서 발생한 3.15 의거에서 경찰의 발포 등으로 사망한 민주열사들이 잠든 곳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4일 부산·울산·경남(PK) 첫 일정으로 경남 창원시 국립3·15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사진=국민의당

이날 일정에는 국민의힘 윤영석·강기윤·이만희·윤한홍·최형두·이달곤·강민국·전주혜·박완수·김태호·서일준·이용 의원 등이 함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참배를 마친 뒤 참석한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돌아가신 영령들의 희생이 무의미하지 않도록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3.15민주묘지는 윤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찼다. 지지자들은 윤 후보가 등장하자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한목소리로 “정권교체 윤석열”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창원을 시작으로 1박 2일 간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순회한다. 윤 후보의 지방 일정은 선거대책위원회 해체와 선대본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