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163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한국 생활 13년 차에 접어든 파비앙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청년이다. 태권도 공인 4단으로 프랑스 태권도 국가대표를 지내고, 프랑스에서 한식 책을 출판하는 등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에 대해 깊이 알고 싶다는 이유로 한국사 공부를 시작한 파비앙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높은 점수로 한 번에 합격했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외국인 객원 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 해설을 듣고 한국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하면 뿌듯하고 자긍심도 느낀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그는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복지기관에 옷을 기부하고 있는 파비앙은 "방송일을 하면서 옷이 많이 생겼는데, 예쁜 옷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서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과 함께 종종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163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사용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파비앙의 행복한 만남은 오늘(15일) 오후 8시 4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