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호의 새해 첫 경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이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현재 터키 안탈루시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유럽파 등 해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해 대부분 국내 K리거들만 참가,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27일 레바논, 2월1일 시리아전)에 대비한다.
전지훈련에서 벤투호는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15일 오후 8시 아이슬란드와 맞붙고, 21일에는 몰도바와 만난다.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 엔트리에 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파 선수들이 새해 첫 경기 아이슬란드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국과 아이슬란드는 한 번도 대표팀간 맞대결을 벌인 적이 없다. FIFA 랭킹은 한국이 33위, 아이슬란드가 62위다.
FIFA 랭킹이 한국보다 낮다고 해서 아이슬란드가 결코 만만한 팀은 아니다.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 8강에 오르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했던 유럽의 복병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는 유럽 예선에서 탈락해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아이슬란드 경기는 케이블 채널 tvN에서 TV 단독 중계를, 쿠팡플레이에서 디지털 독점 중계를 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