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패션계 어미 사자 황재근의 집이 공개된다.
1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의 '억' 소리나는 황금빛 고급 하우스 투어가 펼쳐진다.
이날 배우 김정난, 개그우먼 전영미, 방송인 오정연과 중식당에서 신년 모임을 가진 황재근은 디저트를 대접하겠다면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세 사람은 황재근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황금빛 장식품들과 호피 무늬로 수놓아진 인테리어를 보고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프랑스에서 공수해 왔다는 1000만 원대 19세기 고가구 등 거실을 빼곡하게 채운 화려한 앤티크 소품을 본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황재근만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황금빛 궁전의 실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년을 맞아 통 크게 음식값을 계산한 황재근은 김정난, 전영미, 오정연 만을 위한 스페셜한 맞춤형 마스크를 선물한다. 가면을 쓴 미녀 삼총사의 신비로운 자태에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황재근은 패션쇼 의상부터 탐나는 ‘왕’ 반지까지 고가의 희귀템들이 즐비한 의상과 소품을 공개한다. 그는 "갖고 싶은 것을 입고 와서 어울리면 그냥 주겠다"고 말해 세 사람을 설레게 만든다.
하지만 황재근은 곧 "옷을 주는 대신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 달라"며 본색을 드러낸다. 출연진들은 "옷 값보다 훨씬 많이 받는 거 아니냐", "옷 던지고 나가야 된다"며 기겁한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