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이번 주 유닛과 솔로 열풍이 분다.
아스트로 진진&라키는 17일 앨범 '리스토어'로 유닛 데뷔한다. 앨범에는 전 국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팀 리더 겸 메인 래퍼 진진과 메인 댄서 겸 리드 래퍼 라키가 랩, 보컬, 퍼포먼스, 프로듀싱을 아우르는 '올라운더'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재치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숨 좀 쉬자'는 레트로 사운드와 트렌디한 신스가 더해진 펑키 댄스 팝 장르다. 이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는 이날 미니 1집 '스마일리'로 솔로 데뷔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마일리'부터 '비포어 애니원 앨스', '럭 투 유', '프리티 보이즈', '베케이' 등 5곡이 수록됐다. 퍼포먼스, 보컬, 랩 등 올라운더 면모가 돋보이는 앨범을 예고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이날 선공개곡 '캔트 컨트롤 마이셀프'를 공개하고, 다음 달 정규 3집 발매 예열에 나선다. 앞서 '아이', '레인', '와이', '파인', '사계', '불티', '해피' 등 솔로 가수로 히트 행진을 이어갔던 만큼 이번 앨범에도 기대가 쏠린다.
그룹 프로미스나인은 같은 날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를 발매한다. '새벽 탈출'이란 키워드 아래 총 5곡으로 구성됐다. 이 앨범은 예약 판매 개시 2주 만에 선주문량 12만 장을 돌파하며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드리핀도 같은 날 미니 3집 '빌런'으로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스위치', '샤이', '딜루전', '리멤버', '세븐 빌라즈'까지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빌런'은 그루비한 일렉트릭 베이스 라인에 미니멀한 비트가 더해진 곡으로,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뜨거운 열정을 빌런에 비유했다.
18일에는 갓세븐 뱀뱀과 빅톤이 돌아온다. 먼저, 뱀뱀은 미니 2집 'B' 타이틀곡 '슬로우 모'로 활동에 나선다. 그는 지난 해 말 공개한 '후 아 유'를 비롯해 '슬로우 모', '서브리미널', '렛 미 러브 유', '라이드 오어 다이' 등 총 6곡을 선보인다. 뱀뱀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대부분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빅톤은 싱글 3집 '크로노그래프'를 선보인다. 동명의 신곡은 리드미컬한 기타와 풍성한 신스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 장르다. 멤버들의 톡톡 튀면서도 시원한 보컬이 청량감을 선사한다. 총 3개 트랙이 앨범에 담겼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마무 문별은 19일 미니 3집 '시퀀스'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루나틱'은 권태기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중독성 짙은 훅으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 곡이다. 글로벌 팬을 위한 영어 버전도 수록됐다. 문별은 앨범 곡 작업과 콘셉트 기획에 적극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녹여냈다.
키썸과 환희도 같은 날 컴백한다. 키썸은 1년 10개월 만에 새 싱글 '더 세컨드 키 투 썸 아일랜드' 타이틀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를 선보인다. 힙합 어쿠스틱 장르의 신곡은 지난 해 9월 키썸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선공개된 바 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는 쓸쓸한 이별 감성을 담은 신곡 '나는 어쩌지 못해'를 발매한다. 빅가이로빈이 작사, 작곡했고 최상언, 김홍준 팀이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20일에는 루미너스가 미니 2집 '빛과 어둠 사이'를 선보인다. 이 앨범은 ‘웨얼 엠 아이’(Where am I)를 주제로 ‘진정한 자신(self)’과 ‘가면처럼 만들어진 자아(ego)’ 사이의 혼란과 고민을 담아냈다. 루미너스는 전작 앨범에 이어 ‘힘겹지만 아름다운 청춘’을 노래하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SG워너비 김용준은 데뷔 18년 만에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신생 기획사 더블에이치티엔이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곡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리누 역시 같은 날 새 싱글로 컴백한다. 지난 해 11월 '틈만나면' 발매 후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