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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전북-요코하마 H조, 전남-멜버른 G조 등

2022-01-17 16:3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이 확정됐다.

AFC는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본부에서 2022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그룹 스테이지(조별리그) 추첨을 진행했다.

조별리그에는 총 40개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 진출을 확정한 33팀에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올라오는 7팀이 더해진다.

동아시아와 서아시아가 20팀씩 나눠져 각각 4개 팀씩 총 5개 조로 조별리그가 진행딘다. 각 조 1위 팀은 16강에 진출하고, 조 2위 중 지역별 상위 3팀이 16강에 합류한다.

K리그에서는 이번에 4팀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데,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는 조별리그로 직행한다. K리그 2, 3위팀 울산 현대와 대구FC는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사진=AFC 공식 트위터



조 추첨 결과 전북 현대는 1번 포트로 H조에 편성됐다. H조에는 전북과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 PO 1경기 승자 팀이 포함됐다. PO 1경기는 창춘 야타이(중국)-예비 예선1팀이 맞붙는다.

전남 드래곤즈는 2번 포트를 받아 BG 빠툼 유나티드(태국), 유나이티드 시티(싱가포르), 멜버른 시티(호주)와 함께 G조로 묶였다.

울산 현대는 포트FC(태국)와 플레이오프를 이기면 I조로 향한다. I조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 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이 배정됐다.

대구FC는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면 F조에 속한다. F조에는 산둥 타이산(중국), 우라와 레드(일본), 라이언 시티(싱가포르)가 기다리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이보다 앞서 플레이오프는 3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다.

◇ 2022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결과

▲ 서아시아
A조 : 알힐랄(사우디), 알라이얀(카타르), 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 PO 3경기(UAE 샤르자-이라크 알자우라) 승자
B조 : 알자지라(UAE), 알샤바브(사우디), 뭄바이 시티(인도), 알쿠와 알자위야(이라크)
C조 : 풀라드(이란), 샤바브 알아흘리(UAE), 아할(투르크메니스탄), 알가라파(카타르)
D조 : 알두하일(카타르), 세파한(이란), 파흐타코르(우즈벡), PO 1경기(사우디 알타아윈-시리아 알자이시) 승자
E조 : 알사드(카타르), 알파이살리(사우디), 알웨흐다트(요르단), PO 2경기(UAE 바니야스-우즈벡 나사프카르시) 승자

▲ 동아시아
F조 : 산둥 타이산(중국), 우라와 레드(일본), 라이언 시티(싱가폴), PO 4경기(한국 대구FC-태국 부리람) 승자
G조 : BG 빠툼(태국), 전남 드래곤즈(한국),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 멜버른 시티(호주)
H조 : 전북 현대(한국),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 PO 1경기(중국 창춘-미정) 승자
I조 :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 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PO 3경기(한국 울산-태국 포트) 승자
J조 : 상하이 하이강(중국),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킷치 SC(홍콩), PO 2경기(일본 고베-미정) 승자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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