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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황사·미세먼지보다 '강풍·추위' 언제까지?

2015-03-23 21:50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월요일인 23일 밤 현재 구름이 많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야외활동에 주의가 요망된다.

   
▲ [미디어펜 날씨] 오늘밤 황사·미세먼지보다 '초강풍 추위'…내일 아침 날씨는?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모레(25일)까지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그 외 지역에서도 점점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산간지방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인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해안의 경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며, 내륙에선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하겠다.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찬 공기으로 인해 내일 아침 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겠다.

특히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계속 발효되면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 남부 먼바다의 경우도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이번 추위는 모레 낮에 점차 약해지겠다”고 밝혔다.

또 “내일 오후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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