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국내 유일 배터리 전문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가 오는 3월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9일 한국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것으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과 중국 CATL 등이 배터리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려아연·포스코케미칼·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SK넥실리스 등 총 270여개 국내외 업체가 참가한다.
지난해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1' 전시장/사진=한국전지산업협회
또한 '제11회 더배터리 컨퍼런스'에서는 10개국 2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전지협회가 주관하는 '배터리 해외 시장동향 세미나'를 비롯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1대 1 온라인 상담과 취업 박람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잡페어' 행사도 개최된다.
황진욱 코엑스 팀장은 "올해도 철저한 방역시스템 속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2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동시에 개최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서는 올해 출시될 전기차 모델을 볼 수 있고, 제조사들이 EV 시승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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