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민의힘이 오는 3월 9일 대선과 치러질 예정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서울 종로 지역 후보를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지난 17일 비공개 회의에서 이를 포함한 재보궐 선거 사안을 논의했다. 올해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구는 서울 종로를 포함해 서울 서초갑, 대구 중남구, 경기 안성, 청주 상당 등 5곳이다.
종로를 제외한 나머지 4곳 지역의 후보 선출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포함한 경선이 논의 중이다.
현재 서울 종로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 서초갑은 전희경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4월 7일 재보궐선거 당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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