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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 날씨] 전국 대체로 맑지만 곳에 따라 '강풍'…"어쩌다 겨울?"

2015-03-24 11:44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미디어펜=이상일기자] 24일 낮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곳에 따라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있다.

   
▲ [미디어펜 날씨] 전국 대체로 맑지만 곳에 따라 '강풍'…"어쩌다 겨울?"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인근에서 발생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전국의 평균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의 경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외 해상에서는 0.5~2.0m로 일 전망이다.

특히 당분간 동해안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일(25일) 전국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늘의 날씨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간만에 황사·미세먼지에서 탈출"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황사·미세먼지보다 더 무서운 바람인듯, 아직 겨울 맞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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