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프리지아(송지아) 측이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하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프리지아 소속사 효원CNC 김효진 대표는 19일 "최근 유튜브 커뮤니티, SNS 등에서 프리지아에 대한 악성 루머와 악의적인 글이 게재돼 입장을 드린다"며 입장문을 전했다.
먼저 효원CNC가 해외 자본의 투자를 받아 만들어진 회사라는 루머에 대해 "효원 CNC는 저와 배우 강예원씨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라며 "기업 M&A 투자를 포함해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프리지아가 2020년부터 살고 있는 서울 성수 트리마제를 소속사가 마련해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아가 집을 얻는 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며 프리지아가 모델, 크리에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얻은 수익으로 스스로 장만한 월세집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지아는 최근 가품 착용 논란이 제기되자 이를 일부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또 가품을 착용하고 나온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에 프리지아가 가품을 정품인 척 소개하는 명품 하울 영상을 만들어 네티즌을 속였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이에 대해 프리지아 측은 "거짓말하지 않았다"며 "프리지아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 때 착용하고 있던 액세서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까지 프리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다.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 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면서 "모두 영수증 인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리지아의 사과 이후 건전한 비판의 댓글들은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의 계기로 삼고 있지만 가품 착용 논란 외에 악성 루머가 연이어 등장했고 그 내용이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어 사실 확인에 따른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 당사는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