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마포 중심지역에 신규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초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57개 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 공덕파크자이 상가 공원변 조감도/사진=GS건설 |
마포구 공덕동 446-34번지 일대에 총 4개동 규모로 들어서는 공덕파크자이는 지난 2013년 5월 분양, 현재 전 세대 분양을 완료했으며 오는 10월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공사를 진행 중이다.
금번 분양하는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50~128㎡ 규모로 모두 1층에 위치하며 총 73개 점포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57개 점포가 일반 공개청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공덕역 일대는 4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매우 많은 역이다.
또한 공덕역 주변으로 고소득층이 밀집된 대형 오피스타운과 재개발을 통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잇달아 입주를 진행 중이어서 배후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은 서울시에서 조성중인 6.3㎞ 구간의 경의선숲길공원과 바로 맞닿아 있어 최근 서부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홍대, 연남동, 새창고개 등으로 연결돼 향후 상권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밖에 공덕파크자이는 대로변, 공원변에 위치해 있고 전 점포가 1층에 위치해 대다수의 점포가 외부로 노출된 장점을 갖춘 데 비해 분양가는 3.3㎡당 약 2000만~3000만원 정도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변 상권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덕파크자이 상업시설 분양을 맡은 신우성 GS건설 소장은 "공덕동 일대는 현재 지하철 4개 노선이 환승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초대형 배후수요를 갖춘 곳"이라며 "점포당 면적이 크지 않고 전 매장이 모두 1층에 위치해 높은 매출이 기대되는 만큼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수요층의 문의가 활발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