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 차세대 기대주 정상빈(20)이 U-23(23세 이하) 대표팀 소집 훈련 도중 소속팀 수원삼성으로 조기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3 대표팀에 소집됐던 정상빈(수원삼성)과 김세윤(경남FC)이 소집 해제돼 각각 소속팀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정상빈은 소속팀 요청으로, 김세윤은 부상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정상빈은 지난해 수원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A대표팀에도 발탁돼 6월 열린 스리랑카와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에 데뷔 출전해 데뷔골도 신고했다.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도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에 정상빈을 소집해 기량을 점검해왔다.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정상빈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최근에도 유럽 이적설이 나도는 가운데 수원 삼성이 정상빈의 소집 해제를 요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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