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겨울이 끝나고 봄이 찾아오면서, 2015년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0구단 체제를 맞이해 더욱 뜨거워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팬들은 2015 프로야구 개막전 예매처와 프로야구 개막전 대진표 알아보며 설레어 하고 있다.
▲ "2015년 프로야구 개막전" KT위즈 등 10구단 체제…유통가도 열기 '후끈' /관련사진=이마트 야구용품 |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전을 3일 앞두고 다양한 프로야구 관련 기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원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신생팀 KT위즈(KT wiz) 야구단과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한 AK플라자 수원점은 2015 시즌동안 공동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KT위즈의 수원구장 홈경기에는 이닝 종료 후 추첨 당첨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닝 이벤트’를 진행하고, 4월 주말 홈경기에서는 AK플라자 ‘네이밍 데이 이벤트’도 개최한다.
김성근 감독 영입 및 비 시즌 기간 지옥훈련 등 어느 해보다 야구팬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한화이글스와 같은 소속의 계열사인 갤러리아 백화점은 야구단 연고지인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야구 마케팅을 전개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센터시티, 타임월드의 각 지점별 페이스북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한화이글스의 새로운 감독은 누구인가” 퀴즈 이벤트를 전개한다. 추첨을 통해 지점별 5명에게 한화이글스의 스타플레이어 싸인볼과 케이스를 증정한다.
또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지점별 당일 5만원 이상 고객에 한해 구매영수증에 한화이글스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지점별 사은행사장(타임월드3층, 센터시티 7층)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선물한다.
▲ "2015년 프로야구 개막전" KT위즈 등 10구단 체제…유통가도 열기 '후끈' / ‘KBO x 피아톤 콜라보 헤드폰’. 사진=롯데닷컴 |
이외에도 이마트는 전국 스포츠매장 입점 점포에서 글러브와 야구공, 배트, 장갑 등등 각종 야구용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나섰다.
롯데닷컴은 2015 시즌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야구장 나들이를 계획한 야구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단독 아이템을 선보였다. 프리미엄 헤드폰 브랜드 피아톤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공식 인증을 받아 제작한 ‘KBO x피아톤 콜라보 헤드폰’이다. 삼성, LG, 두산, 롯데, 기아, SK, 넥센, NC, 한화, KT 각각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총 10종 제작됐다.
11번가는 ‘2015 프로야구 톱 10’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전 구단 유니폼, 모자, 야구공, 글러브, 응원도구, 캐릭터상품 등을 특가에 팔며 야구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단 고객 550명을 추첨해 4월11일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 대 KT 위즈 경기 초대권(1인 2매)을 증정한다. 경기 당일에는 야구 응원도구, 11번가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하는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