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MC 확정…'퀸덤2' 내달 첫 녹화, 상반기 방송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의 MC로 확정됐다.

Mnet '퀸덤2' 제작진은 2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태연은 K-POP의 글로벌을 리드한 대표 뮤지션으로 국내외 폭넓은 음악 팬층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 후배 걸그룹들에게는 닮고 싶은 롤모델로 프로그램 내 진행자 역할을 넘어 다양한 롤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C 확정을 마무리한 '퀸덤2'는 내달 첫 녹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9년 첫 방송된 '퀸덤'은 K-POP 최고 아이돌 6개 팀이 한 날 한 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경쟁하는 컴백 서바이벌 프로그램. 당시 매회 K-POP 걸그룹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숱한 화제를 낳으며 가요계 큰 방향을 일으킨 인기 음악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퀸덤'의 화제성은 이후 남자 아이돌 버전인 Mnet '로드 투 킹덤', '킹덤: 레전더리 워'의 론칭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