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미크론 대응과 관련해 대응체계의 전국 확대와 관련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아·중동 순방에서 귀국한 뒤 사흘간 재택근무 이후 첫 업무에 복귀해서 가진 참모회의에서 “지금까지 논의하고 준비해왔으니 잘 하리라 믿는자”며 이같이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동네병·의원 코로나 검사·치료 체계는 처음 시행하는 것이니 초기에 있을 부족한 점을 의료계와 잘 협의해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초기에 단기간, 지역별 수급 불안 가능성도 있으니까 이 부분을 잘 챙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학교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설 물가와 관련해 “관계 부처는 성수품 공급 확대 등 설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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