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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라스' 이세영 "이준호와 키스신 어려웠다" 비화 공개

2022-01-26 22: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성공으로 이끈 배우 이세영이 10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이준호, 이세영과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해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을 함께 한다. 

이세영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이산 역 이준호와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렸다. 

배우 이세영이 26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사진=MBC 제공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이어 연이은 사극 흥행으로 '사극 불패 신화'라는 애칭을 얻은 이세영은 성덕임에 캐스팅되기까지 운명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귀띔한다. 

또한 이세영은 궁녀에서 의빈까지 향하는 성덕임의 변천사를 비주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8kg을 증량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상대역이었던 이준호에게 체중증량 '꿀팁'을 배웠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이세영은 슬프지만 행복한 '새피엔딩'으로 화제를 모았던 '옷소매'의 결말을 떠올리다가 현장에서 울컥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는 또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만큼은 욕심이 났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막상 수상 후, 소감 중 '이것'을 빠트려 대혼란이 빚어졌다는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이세영은 이산 역 이준호와 로맨스 씬 비하인드도 낱낱이 공개한다. 13회에 등장한 첫 키스 장면 촬영 당시 뜻밖의 어려움을 겪은 사연을 들려줘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린다. 한여름부터 시작된 촬영 탓에 현장이 온통 이 향기로 물들었다고 털어놓는다. 이준호마저 공감한 향기의 정체에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공약이 성사된 숨은 1등 공신으로 이세영이 지목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세영의 뜻밖의 스포일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잔뜩 끌어 모았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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