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송가인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인류무형유산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린다.
서경덕 교수 측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 제작한 2분 분량의 영상은 한국어, 영어로 공개돼 국내외로 전파 중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의 단순한 구조와 인류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시대와 지역을 넘어 오랜 시간 사랑받은 유산적 가치를 담았다.
서경덕 교수는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전통 음악을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기획 배경을 밝혔다.
영상 제작을 함께한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직접 부르고 내레이션까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따라 부르기 쉬운 우리 민요, 더욱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