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공공기관 통합공시 정보 시스템인 '알리오' 사이트가 공시 항목 분류를 세분화하고 검색 기능을 강화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기획재정부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전면 개편한 알리오를 27일 공개했다.
알리오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정보를 공시하는 정보시스템으로, 지난해 연간 접속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관심이 큰 시스템이지만, 노후화된 장비와 불편한 검색 기능, 부족한 통계 분석 기능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장비 교체, 최신 웹 기술 적용, 디자인 전면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알리오는 공시항목을 기존의 대분류·중분류에서 소분류까지 세분화했고, 항목별 공시 주기 정보도 제공해 공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공시 현황·수시공시·주요 통계 등 핵심 콘텐츠를 한 번에 조망하는 페이지도 신설했고, 그래프와 표 등 시각화 요소를 확대했다.
또 상세검색 기능 추가, 최근·인기 검색어 신설, 홈페이지 중앙 통합검색창 배치 등으로 검색기능을 강화했으며, 통계별 기관 간 비교 분석 기능을 마련하고 통계 분석 기능도 확충했다.
모바일 알리오 서비스도 강화, PC와 동일한 수준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통계 그래프 제공, 통합 검색,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 기능을 추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