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합동참모본부는 27일 북한이 새해 들어 여섯 번째 쏘아올린 2발의 발사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군은 오늘 오전 8시경과 오전 8시 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전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2022.1.12./사진=뉴스1
이어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190㎞, 고도는 약 20㎞로 탐지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은 앞서 새해 1월에만 5일과 11일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 탄도미사일을 각각 시험발사했고, 1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17일 ‘북한판 애이태킴스’ 단거리 지대지미사일 KN-24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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