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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폭행 혐의 벗었다…증거불충분 무혐의 처분

2022-01-27 18: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박규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를 받은 이규한에 대해 전날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배우 이규한이 지난 26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이규한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강남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일행과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지난 해 11월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폭행) 상황을 촬영한 CCTV가 없고, 양측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등 따져볼 부분이 많아 수사에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규한은 폭행 혐의 피소가 보도된 지난 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내 목숨을 걸고 폭행도 폭언도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 해 JTBC 드라마 '그린 마더스 클럽'과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공황장애 등 건강 상태 악화로 모두 하차했다. 

한편, 1998년 '사랑과 성공'으로 데뷔한 이규한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의 전 남자친구 민현우 역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케세라세라', '그대 웃어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영화 '데자뷰', '마파도2',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집밥 백선생'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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