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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장동민 "무대서 엄마와 눈 마주쳐…하기 싫고 창피했다"

2022-01-30 11: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주주총회' 장동민이 과거 창피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주주총회’에서는 수많은 배우들이 탄생한 대학로 맛집을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동민이 지난 29일 방송된 IHQ '주주총회'에서 힘들었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IHQ 제공



이날 이종혁, 장동민, 송해나는 배우들이 자주 찾는 식당에서 양꼬치와 함께 술을 마셨다. 

장동민이 "처음 공연했을 때 기억나냐"고 묻자, 이종혁은 "이필모, 김민교와 함께 했다. 표 100장을 나눠주고 50만 원을 만들어오면 됐는데 1장에 5000원인 표를 7000원에 팔고 차액은 교통비로 썼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배우가 관객보다 많을 때가 있었다. 코미디 공연할 때 배우는 15명인데 관객은 2명이었다"며 "서로가 민망한 상황이라 같이 치맥(치킨과 맥주)을 먹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첫 무대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연출 형이 '무대에 올라가면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했는데, 엄마와 눈이 마주쳤다"며 "갑자기 하기 싫고 창피했다. 그 이후 후배들에게 떨릴 것 같으면 엄마 앞에서 연습하라고 조언한다”고 했다. 

이종혁도 돈이 없어 힘들었던 공연 홍보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현수막을 설치할 돈이 없어서 무대 분장을 하고 현수막을 들고 다녔다"며 "공연 포스터를 붙이기 위해 퍼포먼스를 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끈 적도 있다”고 떠올렸다. 

한편, '주주총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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