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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학당' 오은영 "연애는 독수리다방, 1998년 가장 행복"

2022-02-06 15: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육아 대통령 오은영이 '개나리학당'에 뜬다. 

오은영은 오는 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개나리학당'에 보건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개나리학당'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국민가수' 등을 통해 TV조선이 발굴한 어린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무(無)자극, 무MSG, 무공해 예능 도전기다. 

오는 7일 방송되는 TV조선 '개나리학당'에 오은영 박사가 보건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이날 멤버들은 개나리 문으로 등장한 오은영을 보고 격한 환호성을 지른다. 오은영은 "이런 격렬한 환영은 처음 받아본다"며 기뻐한다. 

오은영은 아이들의 예상 밖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한다. 멤버들이 "연애 시절 어디서 데이트를 했냐"고 묻자, 오은영은 잠시 고민하다 "강의실과 '독수리다방'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하지만 '독수리다방'을 몰랐던 아이들은 "독수리가 있는 카페냐"고 되물어 현장을 폭소케 한다. 

오은영은 '꽃받침 퀴즈' 도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이란 질문에 고민도 없이 "1998년. 엄마가 된 해"라고 답한다. 

멤버들은 오은영의 답변을 듣자마자 "아이는 몇 명 키우셨냐", "아들이냐 딸이냐" 등 질문을 쏟아낸다. 또 "그 아이는 좋겠다. 선생님 아이여서"라고 말해 오은영을 감동케 한다. 

제작진은 "오은영 박사가 멘토로서의 부담감을 잠시 내려놓고, 개나리 멤버들의 순수함에 푹 빠져 녹화 내내 유쾌한 웃음을 터뜨렸다"며 "오은영 박사의 반전 매력이 빛나는 '개나리학당' 4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개나리학당' 4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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