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른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수비수 홍철(대구FC)이 귀국길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7일 "코로나19 확진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격리 중이던 홍철이 현지시간 6일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늘 오후 귀국한다"고 밝혔다. 홍철은 귀국 후 7일간 격리될 예정이다.
홍철은 대표팀이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르기 위해 두바이에 도착한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지에서 격리 조치된 홍철은 시리아전을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한 대표팀과 동행하지 못한 채 현지에 머무르고 있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전에서 1-0으로 이겼고, 8차전에서는 시리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번 2연승으로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직행을 조기 확정한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위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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