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전날 심야회동을 전격적으로 가진 것에 대해 "이런저런 잡담한 것"이라며 "특별히 관심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광화문 개인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특별한 얘기를 한 것도 아닌데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1월 3일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선대위 문제와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특히 그는 '이재명 후보가 김 전 위원장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람(이재명 후보) 한번 만난 것 가지고 뭘 그렇게 관심이 많으냐"며 "할 말이 없다"는 답변을 반복했다.